훈민정음 서문
2019.02.23 01:50
C 4/4 22마디 AA'BCD 190222.
옛날부터 앞쪽 부분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뒷부분이 생각이 나지 않다가 어제 생각나서 뚝딱하고 만들었습니다.
몇 가지 논란이 있을거 같아 미리 FAQ를 만들어 둡니다.
Q. 나랏〮말〯ᄊᆞ미〮의 번역이 왜 기존 번역대로 '나라의 말이'가 아닌 '나라 말 소리'인가?
A. 원어가 國之語音, 그러니까 '나라의 글과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Q. 왜 ᄉᆞᄆᆞᆺ디〮를 '소통하다'로 번역했는가?
A. 원어가 流通, '흘러 통하다'이기 때문입니다.
Q. 아래아를 왜ㅓ로 음차했는가?
A. 음가(=말소리)가ㅏ와 ㅗ 사이인 [ʌ]ㄴ데 대부ᅟ분 ㅏ나 ㅗ로 읽어서입니다. 실제 노래부를 때는 ㅓ가 아닌 자리에 있는 ㅓ를 ㅓ보다 밝게 읽어주십시오. 다만 아래아+ㅣ는 예외로 ㅐ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