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식 로마자 표기법
Ellif d.a
2.0판(작업중) | 200700
1.0.2판 | 131021
1.0.0판 | 080430
1. 리프식 로마자 표기법을 만들게 된 이유
저는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국립국어원의 공식 로마자 표기법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과연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가?"라는 점이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의 로마자 표기법은 그런 면에서는 빵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독립문을 쓸때 한국어 표준 발음법은 [동님문]으로 읽도록 되어 있죠? 그렇다면 로마자를 표기할 때에는 'dogribmun'이 아니라 'dongnimmun'으로 써야 합니다. 비슷하게, '밟다'할 때는 표준발음법이 [밥따]이기 때문에 'babtta'라고 써야 합니다. 외국인들이 이렇게 2001년식 로마자 표기법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물론 한국어를 읽는 그대로 쓰기에는 좋겠지만, 로마자 표기법 덕분에 한국어의 표기체계를 이해하는 것은 덕분에 외국인들에게 어려워 졌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 한글 표기는 <표기 중심>인데, 로마자 표기는 <발음 중심>으로서 통일된 한국어 표기 원칙이 불가능 합니다.
-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표기법 따로, 한국어 따로 배워야 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또한 발음에 대한 이해도도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 현재의 한국어 로마자 표기법으로는, 로마자를 통한 한국어 입력이 절대적으로 불가합니다. 이는 hiragana 방식을 허용하고 있는 일본에 비해 뒤지는 부분입니다.
리프식 로마자 표기법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대안으로 고안되었습니다. 한글과 한국어의 구조를 고려했다기보다는 단순히 간단하게 외국인이 이해만 한다면 넘어가는 대한민국 정부에 의한 로마자 표기법은 '자랑스런 한국어' 그 자체에도 누를 끼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리프식 로마자 표기법은 이러한 로마자 표기법에 대안을 제시하여 1) 외국인들이 한글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2) 정보화시대에, 최소 문자 set인 ASCII코드만으로 표기가 가능케 함으로서, 한국어 입력 지원에 도움을 줌을 그 목적으로 합니다.
2. 리프식 로마자 표기가 다른 로마자 표기와 다른 점
리프식 로마자는 기존의 로마자 형식을 대폭 간략화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즉,
- 표기 그대로 로마자를 표시하여 한글 이해와 비 한글 IME환경에서 한글 입력에 도움을 제공
- 쌍자음을 단일자음으로 대체, ㄹ을 제외한 모든 자음 한 글자로 표현
- 단모음은 단모음으로, 복모음은 두글자로 표기하여 한글의 제자원리 이해 도움
- 현행 <한글 로마자 표기법>과 배치되지 않는 확장 표기도 지원, IPA 표기도 병행 지원 (현행 한글만)
- 옛한글 로마자 표기 지원 (작업 진행중)
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리프식 로마자 표기법
자음

- 이중자음은 그대로 겹쳐서 표기합니다 (ㄼ - rb, ㄳ - gs). 또한, 고문의 다중 자음(ㅦ, ㅫ. ㅵ)도 그대로(nd, rbs, bsd) 표기합니다.
- 이응은 어두에서는 .을 앞에 표기하고, 어말에서는 @을 사용합니다.
모음

- 고어의 ㆇ은 yo*ya, ㆉ는 yo*i 등으로, ㆍ는 A, ㆎ는 Ai로 표기합니다.
4. 리프식 로마자 표기법의 표기 원칙
1조. 모든 표기는 원칙적으로 글자 그대로 갖춰 쓰고, 소리에 맞춰 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예) 밝다 bargda (X. bagda/balfa) 독립문 dogribmun (X. do@nimmun) 뷁스럽다 bwergswr^bda (X. bweks_r^bfa)
2조. 모든 표기는 .E와 문장의 첫머리를 제외하고 모두 소문자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항. 문장의 첫머리는 대문자로 표기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
3조. 예외는 다음을 따른다.
1항. 'ㅇ'은 어두에서는 .로 표기하고, 어말에서는 @나 ŋ을 사용한다.
예) 아아 .a.a 아리랑 .arira@ 아마 .ama 아우라지 .a.uraji 강 ga@ 빵상 va@sa@
1) 어두의 경우 .을 표기하지 않을 수 있다.
예) 아나바다 .anabada (O. anabada) 의분 .ybun / ybuun 외세 .)se / )se 격외 g^g.) (X. g^g))
야웨 ya.we (O. .ya.we | X. yawe)
야웨 ya.we (O. .ya.we | X. yawe)
2) 자음을 어두로 한 사용의 경우, @나 ŋ으로 통일한다.
예) ㅇㅇ @@ / ㅇㅁㅇ @m@ / ㅇㅂㅇ @b@ / ㅇ벗다 @b^sda
4조. 컴퓨터를 사용할 시에는 Ascii를 이용한 자판사용법을, 수기에는 IPA를 이용한 수기사용법을 우선한다.
예) 갱뫼겨 - 컴퓨터 사용시 : g~@m)gy^ 필기 사용시 : gæŋmøgyǝ
5. 리프식 로마자 표기법의 실례
리프식 로마자 표기법으로 쓰여진 주요 예문으로서, 님의 침묵을 리프식 로마자 표기법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 원문을 같이 인용합니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Nim.wn gaxswbnida. a.a sara@hanwn na.y nim.wn gaxswbnida.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Purwn sanbic.wl q~cigo danpu@namu sup.wl hya@hay^ nan j^g.wn gil.wl g^l.^s^ cama f^lcigo gaxswbnida.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Hwa@gwm.y qocgat.i gudgo bicnad^n yes m~@senwn cadic-n tiqwl.i d).^s^ hansum.y mipu@.e nal.agaxswbnida.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Nalkaro.un ch^s kisw.y cu.^gwn na.y unmy^@.y jicim.wl dolry^ nohgo dwisg^l.wmc^s^ sarajy^xswbnida.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Nanwn hya@giroun nim.y malsori.e gwim^ggo qotdaun nim.y .^lgul.e nunm^l.^xswbnida.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Sara@do saram.y il.ira mannal f~.e miri f^nal g^s.wl y^mry^hago gy^@gyehaji anihan g^s.wn anijiman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Iby^l.wn fwsbaq.y .il.i d)go nolran gasum.wn s~roun swlpwm.e t^jibnida.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Gwr^na iby^l.wl xwlde.^bsnwn nunmul.y w^nc^n.wl mandwlgo manwn g^s.wn swswro sara@.wl q~chinwn g^sin jul anwn qadarg.e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g^djab.wl su ^bsnwn swlpwm.y him.wl ormgy^s^ s~ hwima@.y j^@subag.i.e dwl.^bu.^xswbnida.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Urinwn mannal f~.e f^nal g^s.wl y^mry^hanwn g^sgwa gat.i f^nal f~.e dasi mannal g^s.wl midswbnida.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A.a, nim.wn gaxjimanwn nanwn nim.wl bon~ji .aniha.y^xswbnida.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Je gogjorwl mos .iginwn sara@.y nor~nwn nim.y cimmug.wl hwibxago dobnida.
Nim.wn gaxswbnida. a.a sara@hanwn na.y nim.wn gaxswbnida.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Purwn sanbic.wl q~cigo danpu@namu sup.wl hya@hay^ nan j^g.wn gil.wl g^l.^s^ cama f^lcigo gaxswbnida.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Hwa@gwm.y qocgat.i gudgo bicnad^n yes m~@senwn cadic-n tiqwl.i d).^s^ hansum.y mipu@.e nal.agaxswbnida.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Nalkaro.un ch^s kisw.y cu.^gwn na.y unmy^@.y jicim.wl dolry^ nohgo dwisg^l.wmc^s^ sarajy^xswbnida.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Nanwn hya@giroun nim.y malsori.e gwim^ggo qotdaun nim.y .^lgul.e nunm^l.^xswbnida.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Sara@do saram.y il.ira mannal f~.e miri f^nal g^s.wl y^mry^hago gy^@gyehaji anihan g^s.wn anijiman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Iby^l.wn fwsbaq.y .il.i d)go nolran gasum.wn s~roun swlpwm.e t^jibnida.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Gwr^na iby^l.wl xwlde.^bsnwn nunmul.y w^nc^n.wl mandwlgo manwn g^s.wn swswro sara@.wl q~chinwn g^sin jul anwn qadarg.e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g^djab.wl su ^bsnwn swlpwm.y him.wl ormgy^s^ s~ hwima@.y j^@subag.i.e dwl.^bu.^xswbnida.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Urinwn mannal f~.e f^nal g^s.wl y^mry^hanwn g^sgwa gat.i f^nal f~.e dasi mannal g^s.wl midswbnida.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A.a, nim.wn gaxjimanwn nanwn nim.wl bon~ji .aniha.y^xswbnida.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Je gogjorwl mos .iginwn sara@.y nor~nwn nim.y cimmug.wl hwibxago dobnida.
한국어 백괴사전에 올린 [[rip_sig romaja pyogib^b]] 는 이제 옛날 기록이 되었습니다. 레거시 아카이빙 기능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글 텍스트를 리프식 로마자로 변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 HAN2RIP ] 이 있으니 사용에 참조를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개발해주신 [ 미나노 마유키 ]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6. 부록 및 더 보기 (준비중)
[ 리프식 한글 로마자 키보드 (안) ]
[ 리프식 옛한글 로마자 표기법 ]
변경사항
- 2013/10/21 리프식 한글 로마자 키보드를 추가하면서 ㅡ의 공식표기에 w를 추가.
- 2013/05/14 표를 산돌네오고딕1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로 전환.
- 2013/05/02 스프링노트 폐지에 의한 공개 장소 변경/재공개 및 일부 퇴고가 있었습니다.
- 2011/03/23 표기원칙 3조 1항 개정. 지금부터 앞에서의 . 생략이 가능합니다.
- 2009/04/13 표기원칙 3조 1항을 나누고 1-2항 추가, 고문자 지원 정식문서 작성 전까지 철회
- 2008/10/20 문서번호 1.0a1 - 도표에서 r/l 동시표기로 수정, 자판표기법과 수기표기법이라는 신조어 도출, 표기원칙 일부 수정 (오류 보정 및 예 추가)
- 2008/07/06 <님의 침묵> 한글 추가, 내용 보정
- 2008/04/30 문서번호 1.0a - 전반적인 틀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