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welOfIlusia가 지겨워서 하나 여가로 써볼까 생각하고 있다.
라고 하는중에 열심히 써지고 있음.
30자 설명
항해와 전민희가 다루기는 했지만 다루지 못한 상업. 그리고 삶과 모험, 지혜, 믿음.
구체적인 설명
- 항해 - 상업
이 소설에서, 나는 그동안 다루지 못했던 상업에 대해 다루고 싶다. 지금까지 상업에 대해 다룬 소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전민희]도 다뤄보기는 했지만 [세월의돌]에서 한번 다뤄본 수준이었고, 좀더 자세하게는 [아즈하리특송상회]에서 다뤘지만, 회사가 '특송회사'이기 때문에, 역시 전반적 상업을 다루지는 못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모든 [판타지]들이 상업만은 제대로 다뤄보지 못했다. 그 수준을 높여야 한다. 그리고 한번 고정관념을 깨보자.
- Storyline
마르트Mart
라는 녀석이 있다. 나이 17살. 5살때부터 상인길드에 도제로 들어가 지금까지 열심히 버티며 살아왔다. 물론 5살이라는 나이에 상인길드에 들어가 벼텨 왔다는 건 놀라운 이야기다. 기록된 바에 의하면, 5살에 들어간 것도 신기록이거니와 그 나이에 지금까지 버틴 경우는 어쨌든 없는 걸로 안다. 이제, 도제의 막바지에 들어왔지만, 그가 소속되어 있는 아스트 상회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마르트. 하지만 그로 인해 아스트 상회의 현재 상회장인 네르테 앞 세르타Nerte ap serta는 골치가 아프니.. 그 이유는 일단 도제 13년차가 되면 그에게 뭔가 최종과제를 부여하고, 그를 인정할 수 있는 절차를 걸쳐 능력있는 상업인으로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스트 상회는 의외로 평온해, 그리 시끄럽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 언어
언어는 따로 상정하지 않는다. 다만, 신성언어는 [#3]으로 생각중.
- 세계관
한동안 생각한 끝에, 옛날에 그렸었던 육지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는 걸 두개의 섬으로 개편해서 사용하고 있다. Mart라는 녀석이 초기에 살고 있는 곳은 아랫 섬의 남서쪽에 있는 나라, 라트로브의 정치수도인 알페르에서 약 300km 떨어진(여기서 km이 그대로 쓰이고 있다는 건 아니다.) 성도 히드로-임나스다. 어느정도 군력이나 영토를 가지고는 있지만, 이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지고 있는 이스트란에 비하면 힘이 부족하다. 다행인 것은 그래도 국경 북쪽에 있는 시테나가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 특이사항
- 추첨판매
라트로브의 국교인 아트니atnhi교의 경전에서 지시하고 있는 방법. 아트니 교인들간의 상업에서,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 때, 그들의 '형제스러움'으로, 공급자는 수요자들에게 똑같은 비율의 제비를 나누어주여, 그 제비를 뽑아 나오는 대로 예전에 지시한 대로 수요자들에게 팔게 되어 있다.
- 도제
도제 설명은 1화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다.
일단 이 지역이 '성도' 히드로 임나스인지라 상인길드에서 도제를 거쳐 하나의 상인으로 인정받는 건 힘들었다. 일단 도제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리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히드로 임나스 상인길드에 소속되어 있는 상회 하나의 추천을 받아 그 상회에서 시작하면 되지만, 일단 도제가 되고 나서는 눈코뜰 새 없는 생활을 살아야 한다. / 일단 첫 3년 동안은 누구나 그렇듯이 각종 잡다한 일을 맡아야 한다. 알려지기로는, 여기에서는 인내력과 힘, 그리고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라는데, 여기서 탈락하는 사람들은 그런데로 적었다고는 하지만 처음 인원의 90%가 남았으니 결코 일을 장난으로 했다가는 잘리기 십상이었다. / 그리고나서 두번째 3년 동안은 기초적인 '수학능력'을 익히는데 소요된다. 오전에 한 곳에 모여서 이러한 지식을 배우고, 오후에는 다시 자기의 상회로 돌아가서 일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사칙연산과 소수, 분수, 기타 수학지식, 언어와 일반적 사회 및 상업 상식, 그리고 일반적 신학지식 등을 배우게 된다. 여기서 3년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평소에도 시험을 치루지만, 특히 마지막에 크게 시험을 치루게 된다. 여기에서 탈락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처음 인원의 3-40%만이 여기에서 통과할 수 있었다. / 여기서 다시 3년간은, 집중적으로 한 학교에 들어가, 회계, 고급 언어, 사교, 암호작성 및 해독법, 고차원적인 사회 및 신학지식을 배우게 되는데, 여기서는 1년마다 큰 시험을 치루어 절대평가에 의해 일정 성적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가차 없이 탈락시킨다. 3년간의 시험을 마치고 여기에서 남는 사람이 3-5%에 이를 정도로 이 시험은 너무나도 가혹했다. 즉, 이 과정은 스스로 상업을 유지할만한 '생존지식'을 배우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한 8년차부터 탈락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상업계에 발을 붙일만한 정도의 능력을 지니게 되기는 했지만, 후반부 3년간을 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좋은 보수나 평가는 받지 못했다. / 마지막 3년간은 실습과 추가적인 배움의 시간이다. 그 때까지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속해 있던 상회로 돌아가 어느 정도의 보수를 받으면서 자기를 이렇게까지 허용해준 상인들에게 '보상'하며, 또한 자신이 상업을 운영하게 될 때에,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실습하게 된다. 여기에서는 1년마다 그 도제가 속해 있는 상인이 평정을 내려 탈락 시키기도 했지만, 대개 그런 경우는 '정말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에나 가능했다. 즉, 별로 탈락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마지막 13년차의 퀘스트가 있기 때문에, 그 3년간에도 도제들은 자기수양을 멈출 수 없었다. / 그리고 마지막 13년차. 상인에게 있어 가장 최대의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기이다. 퀘스트가 하나 주어진다. 그런데, 그 퀘스트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여기서 그닥 그 퀘스트를 통과하기는 어려웠다. 이 퀘스트를 통과해야 비로소 '도제'라는 딱지를 달고, 자기를 '낳아준' 상회와 길드의 지원금을 받으며 하나의 상회를 창업할 수 있었으니까. 물론, 1년에 그런 일을 성공하는 사람이.. 글쌔.. 히드로 임나스에서.. 몇명이나 될까.. 나머지 실패한 사람들은 지방으로 내려가서 어느 정도 상회를 운영할 수 있거나 히드로 임나스에서 한 상회를 도우며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