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희가 만든 언어.
소개
이스나미르어
이스나미르어(Isnamirian, Isnamire)는 프랑스어와 꿰냐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 귀납적 Artlang으로서, 전민희님이 아룬드 체계를 구성하기 위해 만든 언어이다. 이 언어는 98-9년 세월의 돌이 제작되면서 발표되었으나,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했었던 언어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지난 몇년 동안에는 이 언어를 분석하는데 큰 성과가 나오지 못하였었다. 처음에 내가 낄 때에는 어느정도 분석이 완료되었나 했다. 하지만, 글뭉치 작업을 하면서, 아직도 부족하고, 모르는 단어가 있으며, 그나마 글뭉치도 되지 않았음을 발견하고 절망했다. 어쨌든 현재로서는 놓아 버릴 수도 없고, 안 놓아 버릴 수도 없는 언어이다.
고대 이스나미르어
sdol 4권(제 4아룬드조)에 유리카가 류지아 나우케와 엑슬란 나우케 (스포일러는 피하도록 하겠다)의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서 유일하게 그 그림자를 파악할 수 있는 언어다. 이스나에 '헤렐'의 이야기가 나오다가 이름이 대략 '○○○○○' 같은 이름이냐고 묻는다. 다시한번 대답하라는 말에 이번에는 또 다른 언어인 '○○○○○○'라는 것을 말한다. 원문의 표현을 빌리면 '그크라크드…' 식이다. 그리고 나서 프랑드, 세르네즈, 모나드, 니스로엘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언어에 대한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원문을 그대로 빌리자. '프르드아? / 제헤네레… / 몬에… 이니조 … 블라…' 이런 내용이다. 그러나 세르네즈는 'zhenerez', 모나드는 monæd정도의 음가를 추측해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전민희씨가 밝히기 전에는 절대 알 수 없는 말.
참고로 엔하에서 이스나미르어와 고대 이스나미르어를 동일하게 보는 주장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 이건 애초부터 말이 안되는 주장이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