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KJV 유저들의 질답중에서 하나 인용한다.
▶ 만일 영어로 된 완전한 성경이 존재한다면, 불어나 독일어, 혹은 일본어나 한국어 등으로 된 완전한 성경도 있어야만 하지 않겠습니까? ☞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한 민족'에게 '한 언어로 '한 가지 일' 즉 세계를 변화시키는 일을 하도록 그분 자신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모든 언어마다 완전한 성경 번역이 있어야만 한다는 억측은 잘못 된 것이며, 지금까지 증명된 하나님의 관행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3) 신구약 성경 전체 :
하나님께서는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을 세계에 공통된 언어로 합치려고 하셨음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언어로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영어뿐이었습니다. 영어는 16세기 후반까지 수세기에 걸쳐 발전해 왔습니다. 그 무렵 영어는 지구상 그 어느 언어도 누리지 못했던 탁월한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하실 일만 남았습니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완전한 책의 마무리를 위해서 이 완전한 언어를 선택하셨습니다.
먼저 영국 그리고 뒤를 이어 미국은 지구상의 구석구석에 영어를 제 1 혹은 제 2 외국어로 확립시켜 가며, 지구상의 가장 강력한 국가로서 온 세상을 휩쓸었습니다. 오늘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들도 자기 국민들에게 여전히 영어를 가르쳐야만 합니다. 심지어는 러시아나 중국과 같은, 서방 세계에 적대적인 나라들조차도 자기의 사업가나 군사 요원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두 언약(Two Testaments,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묶기 위해 영어를 택하심으로써 온 세계가 알아들을 수 있는 유일한 언어를 선택하셨던 것입니다. 그분께서 구약 성경을 위해 단지 하나의 언어를 선택하셨고, 신약 성경을 위해서도 단지 하나의 언어를 선택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분께서는 그러한 두 개의 언약을 단지 영어라는 하나의 언어로 묶으심으로써 그분 자신의 관행을 일관되게 지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영어를 선택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위대한 사명을 수행할 명령을 주셨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그분께서는 거실에 있는 커피 테이블에 차분히 펼쳐놓아 우리의 손님들에게 우리가 "매우 종교적임"을 알리도록 하기 위해 완전한 성경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또한 우리가 첫날부터 책갈피에 꽃을 넣어 납작하게 하거나 혹은 우리 가계(family tree)를 그 안에 기록하도록 그 책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읽도록 그것을 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의 팔에 끼고, 그 책 안에서 밝혀진 대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셨다는 복음을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이 세상과 나누기 위해 그 책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주장.. 뭐와 닮지 않았나? 하다가 딱 하나 생각난 데가 있었다. 바로 몰몬교다.
딱 이사진 보면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본질은 다르지 않다.
생각해 봐라. 하나님의 '말씀'이 명확하게 가르쳐지기 위해 '서반구'에서 쓰이는 '영어'로 '정확하게'(?) 번역되었다.
그리고 동반구의 하나님의 '말씀'을 보충하기 위해 '서반구'에 주신 새로운 말씀(?)이 '영어'로 '정확하게' 번역되었다.
그런데 왜 이 두개의 시도는 왜 영어'와 '서반구', 그리고 이를 통해 '완벽해 진다'라는 문맥안에서 이루어졌을까?
아마 양쪽의 분들 다 이러한 논점에 대해 거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두가지가 묶여지는 것이냐고. 나도 묶을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저 글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몰몬경을 떠오르게 하신건 왜일까. 아마 그 때 우리나라 말이 가장 번성했었다면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보장이 있을까?
또한 KJVist들은 하나님이 영어를 사용하시기 위해 영어를 다 배우도록 주장하셨다고 했다. 전세계가 영어를 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 반례를 하나 들어보겠다. 나도 이런 소리하는게 죄인건 알지만, 한번 들어봐라. 똑같은 논리가 전개가 가능하다는 걸 -_-; 다시 한번 말한다. 아래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비교대조를 위해 만들어진 내용이다.
에스페란토는 1887년 D-ro. Zamenhof에 의해 만들어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아실 국제공통어, 즉 Auxlang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인공어이고, 실제로도 최근에 EU를 통해 사용이 적극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언어이다. 이 언어의 특징은, 인도 유럽어족의 여러 언어를 섞어 단어를 만듦으로서, 영어만이 아니라, 다른 언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배려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질서정연한 문법은 이해하기도 쉽다. 다만, 인도유럽어족을 모르는 사람의 습득이 약간 늦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또한, 프랑스어보다도 질서정연하여, 정확한 번역이 가능하다. 하나님께서는 에스페란토를 사용하시기 위해 준비하셨다. 특히 언어를 만든 자멘호프에게 영감을 주셔서, 성경에서 가장 긴 구약을 번역하도록 하셨고, 나머지 부분은 신학자들에 의해 충분히 검토되었다. 현재 전체 인공어 중에서 성경이 완간된 언어는 에스페란토밖에 없다. 따라서, 21C에는 에스페란토를 쓰실 주님의 역사하심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 특히, 에스페란토를 배우는 것이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 쉽다는 점을 기억하라! 곧 EU가 공용어로 에스페란토를 쓰게 되면, 곧바로 세계 사람들은 영어를 냅두고 에스페란토를 쓰기 시작할 것이다. TOEIC이나 TOEFL이 곧바로 쓸모 없어질 것이며, 영어의 위상이 급격히 하락할 것은 눈 감고도 뻔한 일이다. 따라서, 우리는 미리 에스페란토를 배우고, 에스페란토 성경을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에스페란토 성경의 경우에는 정확하게 번역이 이루어져서, KJV보다도 더 정확한 번역을 하고 있다. 영어 사용자들이 자랑하는 KJV보다도 더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 - 에스페란토 성경이 다가오고 있다! 자! 에스페란토 성경을 보고 읽자! 외우자! 그분의 말씀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현재 시점에서의 기술이기 때문에 과장되지 않은 면도 있지만 (사실 부분이 많다), 내가 약간 더 비정직해져서 뻥을 더쳐서 에스페란토가 세계공용어가 된 시점에서 글을 썼다면? 그건 완전 KJV의 주장과 똑같아진다. 영어(에스페란토)는 지금 시점에서 전 세계 사람이 쓰고 있기 때문에, 그분은 KJV(EV)를 준비하셨고, KJV(EV)가 진리의 말씀이다. 다를게 뭐 있는가?
원본이 어쩌니.. 다른건 변개되었느니.. KJV가 정확한 번역이라느니.. 하는 소리도 일리 없기는 말이다. KJV는 그 이전의 제노바 성경(JV)나